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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면역

2025년 미국 상원 백신 청문회 3

by 면역이야기 2025. 9. 11.

과학계·보건 당국은 백신 회의론을 어떻게 평가했나

2025년 7월 15일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제기된 백신 반대론에 대해, 과학계와 보건 당국이 제시한 반론과 평가를 구체적으로 정리합니다.


1. 장기 안전성 우려에 대한 반론

  • 리처드 블루먼솔(Richard Blumenthal) 상원의원 (D‑CT)은 백신 덕분에 많은 생명과 경제가 보호받았다며 강하게 옹호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백신과 과학자, 공중보건 담당자 덕분에 팬데믹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CDC는 수억 건의 mRNA 백신 데이터 분석 결과, 장기 부작용 근거는 거의 없었다고 발표했으며, 스파이크 단백질이 일시적이고 극소량만 체내에서 생성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주장이 맞다고 봅니다. 


2. 부작용 은폐 주장에 대한 반박

  • VAERS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개 부작용 신고 시스템으로, 인과관계 판단이 아닌 이상 반응 신호 감지용으로 사용됩니다. CDC와 FDA는 이를 기반으로 총체적으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위키피디아+1
  • 실제로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희귀 혈전 부작용은 VAERS 등 감시체계를 통해 탐지되어, 일시 중단 후 지침 변경이 이루어진 사례입니다.

3. 보상제도 실효성 및 개편 동향

  • VICP(National Vaccine Injury Compensation Program)는 1986년 제정된 제도로, 지금까지 45억 달러 이상의 보상을 지급한 장기 운영 프로그램입니다.
  •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제도를 비효율적이고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작동한다는 이유로 개혁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제도 개선은 필요하지만, 백신 회의론에 기반한 변화가 시행되면 과학적 신뢰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공화당 정권이지만 민주당 출신이고 민주당 출신이 뭔가 이러한 음모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 자체는 민주당 정권하에서 일어났고, 그래서 인지 요즘은 좀 정당과 주장사이의 일관성이 좀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4. 특정 백신 플랫폼 위험성 주장에 대한 반응

  • mRNA 백신은 바이러스 전체가 아닌 일부 항원만을 사용한 플랫폼으로, 단백질만 일시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전통적 백신보다 안전하다는 평가가 주류입니다.
  • HPV 백신 역시 WHO, FDA 등 여러 국제기구가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5. 선택권과 공중보건의 균형

  • 공중보건과학자들은 집단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강제보다는 설득 기반의 정책이 더 장기적으로 신뢰를 유지한다고 제안합니다.

6. 종합 

 

쟁점 백신 반대론 주장 과학계·당국 반론
장기 안전성 장기 부작용 가능성 수억 명 대상 연구에서 큰 위험성 없음
정보 은폐 부작용 은폐·축소 VAERS 등 공개 시스템으로 모니터링
보상제도 절차 복잡, 인정 낮음 과학적 기준 기반, 개선 방향 논의됨
기술 플랫폼 mRNA·HPV 위험성 우려 과학적 검증 완료된 안전성
선택권 vs 공중보건 의무 접종 반대 설득 중심 정책이 신뢰 지속에 유리

참고사항

  • 미국 내 COVID-19 백신 총 접종 건수(≈ 6.76억 회) 
  • COVID-19 백신 접종 후 VAERS에 접수된 ‘사망 보고’ 건수(19,417건, 인과성 불문, 2025-05-30 기준)
  • 1만 명당 0.29명, 혹은 백신 100만 회당 약 28.7건 보고 수준

부작용이 100만명 당 30명 수준이라면 뭐랄까, 매우 적은 비율이기 때문에 아마도 제대로 연구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RFK Jr is wrong about mRNA vaccines – a scientist explains how they make COVID less dea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