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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기반 건강설계

적응면역2

위험 이론 (Danger Theory): 면역세포가 진짜로 반응하는 기준 많은 사람들이, 면역은 'Self vs Non-self'라고 믿습니다우리는 흔히 면역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을 막는 체계라고 생각합니다.많은 사람들이 면역을 말할 때, 면역계는 자기(self)는 공격하지 않고, 비자기(non-self)는 제거한다는 생각합니다. 이 개념은 실제로 오랫동안 면역학의 중심 이론이었습니다. 이 이론은 프랭크 버넷(Frank Macfarlane Burnet)이 1950년대에 제안한 '면역관용 이론(Clonal Selection Theory)'을 기반으로 정립되었습니다.버넷은 면역계가 자기와 비자기를 구분하는 능력은 태생기에 학습되며,자기 성분에 대해서는 면역 반응을 하지 않도록 ‘관용’을 형성한다고 설명했습니다.이 이론은 다음과 같은 현상들을 매우 잘 설명했습니다:세균이.. 2025. 7. 6.
면역력을 높인다는 말의 의미 '면역력을 높인다’는 말은 익숙하지만, 막상 그 의미를 정확히 설명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흔히 우리는 면역력을 병에 걸리지 않는 힘, 혹은 몸이 나쁜 것을 이겨내는 능력 정도로 이해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면역이란 무엇이고, 실제로 무엇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가를 알고 나면, 단순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면역의 첫 번째 얼굴: 선천면역입니다면역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선천면역(innate immunity)과 후천면역(adaptive immunity)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면역’이라고 하면 백신이나 항체, 기억세포를 떠올리며 후천면역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몸의 가장 빠르고도 중요한 방어선은 선천면역입니다. 선천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 202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