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검진1 30세에는 유방암의 검진을 하면 안 되는 이유 : 스웨덴 말뫼에서 찾은 진실 유방암 조기 진단의 두 얼굴 ― ‘말뫼 이야기’로 보는 과잉진단의 역사“일찍 찍으면 반드시 살린다.”1980 년대 스웨덴 말뫼(Malmö)에서 시작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은 이 구호에 학계적 권위를 더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40 여 년이 지난 지금, 말뫼 연구는 과잉진단(over-diagnosis) 논쟁의 표본으로 더 자주 언급됩니다. 왜 이런 반전이 일어났을까요? 우선 많은 사람들은 조기 진단으로 암을 발견하면 무조건 이익이지 무슨 문제가 있냐고 생각합니다. 사실 몇년전만 해도 이러한 시각을 가진 사람 참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암의 진단에 오류가 많고, 암이 진단되면 결국 치료를 해야 하는데, 그 결과 상당히 심각한 부작용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무시한 판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2025. 7. 22. 이전 1 다음